주식 손절기
생애 첫 주식을 손절한 얘기부터 시작한다. 나는 대체로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긴다.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해서 소비를 하고 그렇게 나름대로 누릴 것은 누리고, 모을 것은 모으면서(그렇게 생각하면서) 현금 자산을 늘려왔다. 물론 이건 집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이점도 있었고, 여자친구도 큰 돈 쓰는 성향이 아니라는 점도 한몫했다. 그런데 어쩌다 한번씩 그 가성비 추구 성향에서 벗어난 짓을 할 때가 있다. 나는 타이밍을 그다지 재지는 못하는 편이고, 앞에서 봤듯이 내가 자산을 불리는 방식은 꾸준히, 시간을 들이는 방식이다. 그런데 돈을 버는 노력에서도 가성비를 추구하고 싶었던 것인지, 내 나름대로는 큰 돈을 투자해서 돈을 잃는 경우들이 있다. 한번은 사회생활 1년차에 했던 코인이 그랬고, 한번은 지금 쓰는 주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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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7. 22:12